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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말라리아 모기 생김새 그리고 말라리아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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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는 이야기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라 모기 서식지가 확대되었고, 모기로 인한 감염병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지난 8월 13일까지 해외유입모기감염병으로 신고된 환자는 513명으로 전년 동기간 신고된 211명 대비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 해외로 여행을 많이 다니는 요즘 특히 더 주의해야 하며,

    그동안 열대지방에서 서식하던 모기들이 한국에서까지 발견된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말라리아가 갑작스럽게 증가하는 원인, 말라리아모기의 생김새, 그리고 말라리아 증상까지 설명하여 예방에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말라리아-모기-생김새

    1. 말라리아 경보와 국내 말라리아 원인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옮깁니다. 이 모기들은 주로 열대지방에서 서식해왔지만, 이제는 한국에서도 서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갑작스럽게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가 급속도로 많아지는 이유는 올해 엄청난 폭염과 폭우 때문입니다.

    말라리아는 덥고 습한 환경에서 확산에 유리합니다.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잡힌 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 유전자가 확인되며 올해 처음으로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지역별로 파주, 김포 지역의 환자는 전체 환자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인천과 강원 지역에서도 발생하곤 합니다.


     

    2. 말라리아 모기 생김새

    말라리아모기(중국 얼룩 날개 모기)들은 일반 다른 모기와 생김새가 다릅니다. 일반적인 모기들은 앉을 때 평행하게 앉지만, 말라리아모기들은 45도를 세워서 앉습니다. 



     

    3. 말라리아 모기 증상과 예방수칙

    가. 말라리아 모기 증상

    48시간을 주기로 구토,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호전되는 것입니다. 두통과 식욕 부진이 초기 증상으로 발생한 후 며칠 내에 오한과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유행하는 삼일열 말라리아의 증상으로는 하루 열이 나고 또 하루는 열이 없다가 다시 다음날에 열이 나는 패턴이 많습니다. 반면 해외 열대 말라리아는 발열이 지속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 여행 전 예방수칙

    1. 방문하게 되는 해외 지역별로 주의해야 할 감염병 정보를 확인합니다. (질병 관리청 누리집 - 감염병 - 해외 감염 정보 - 국가별 감염병 예방정보) : 아래 링크 확인

     

    2. 모기 예방법을 숙지하고 모기 기피용품(모기 기피제, 모기장, 모기향, 밝은 색 긴팔 상의 및 긴 바지 등 착용)과 상비약을 준비합니다.

     

    3. 말라리아의 경우 예방약이 있기 때문에 여행 전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예방약을 미리 처방받아 정해진 복용 수칙에 맞추어 복용합니다. 

     

    나. 여행 중 예방수칙

    모기가 많은 풀 숲이나 산 속은 가급적 방문하지 않습니다. 외출 시에 밝은 색 긴팔 상의와 긴바지를 착용하고, 가급적 모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또한, 방충망이나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다. 여행 후 예방수칙

    귀국 후 2주 이내에 의심증상(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들이 발생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시기 바라며, 인근 보건소 등에서 신속히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및 정리

    작년 1년간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420명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절반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인 오늘(8월 16일)까지 발생한 국내 말라리아 환자 수는 509명이며, 연말까지는 700명 안팎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현재 9월까지도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기에 폭염이 끝나가는 시점, 야외활동을 할 시에 예방수칙을 지켜 말라리아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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